고요한 호수 – 아무것도 닿지 않는 평온움직이지 않아 더 깊은 곳호수는 흐르지 않는다.바람 한 점 없을 때,호수는 거울처럼 세상을 비춘다.요란하지 않은 존재고요한 호수는소리 내어 자신을 증명하지 않는다.그저 조용히,자기 자리를 지킨다.왜 고요한 물에 마음이 멈출까소란했던 하루,어지러웠던 생각들.호수 앞에서는말 없이조금씩 가라앉는다.평온은 가만히 있다누군가를 설득하지도 않고,누구를 끌어당기지도 않는다.평온은,스스로 가라앉은 마음에서 시작된다.오늘의 여운고요한 호수는 아무것도 닿지 않아 더 깊은 평온을 품는다.